프로농구연맹(KBL)이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박승일 전 모비스 코치를 명예직원으로 위촉했다.
KBL은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한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 경기에 앞서 박 전 코치에 대한 명예직원 위촉식을 열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실업농구 기아자동차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박 전 코치는 2002년 모비스 코치로 선임됐으나 곧바로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위촉식을 통해 박 전 코치를 명예직원으로 임명한 KBL은 월 급여 50만원과 함께 일반 직원과 같은 수준의 각종 복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KBL은 2012~2013시즌 시상식에서도 박 전 코치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KBL은 이날 첫 경기로 열린 KT와 한양대의 경기에 앞서 아시아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한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 포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의 쾌거를 차지하며 2014 스페인 농구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 남자농구가 농구월드컵에 진출하게 된 것은 1998년 이후 16년 만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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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촉식을 통해 박 전 코치를 명예직원으로 임명한 KBL은 월 급여 50만원과 함께 일반 직원과 같은 수준의 각종 복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KBL은 2012~2013시즌 시상식에서도 박 전 코치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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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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