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외야수 알폰소 소리아노의 방망이는 연일 뜨겁다. 최근 2경기에서 홈런 4방에 13타점을 기록했던 그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전에서도 5타수 4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최근 3경기에서 10안타 4홈런 14타점은 총 3명이 기록했다. 소리아노와 함께 숀 그린, 할 트로스키다. 그린은 2002년 LA다저스 시절, 트로스키는 1936년 클리블랜드에서 소리아노 보다 먼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하지만 소리아노는 팀 승리까지 이끌지는 못했다. 양키스의 연승 행진은 멈췄다. 크리스 넬슨이 만루홈런을 포함 홈런 2방으로 5타점을 쓸어담은 에인절스가 8대4로 승리했다.
에인절스 선발 C 윌슨은 시즌 13승째를 올렸다. 윌슨은 6⅔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양키스의 일본인 스즈키 이치로는 대타로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금지약물 사용 혐의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항소 중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는 3루수 4번 타자로 출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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