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관우가 육아로 멘붕에 빠졌다.
MBN의 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아내가 사라졌다'에 출연한 조관우는 아내의 휴가 통보에 4명의 아이들과 매일 전쟁을 치뤄야 했다. 평소 살림이나 육아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조관우는 갑작스러운 아내의 부재에 1살 막내딸의 분유 타기, 장난꾸러기 4살 아들의 어린이집 등-하교 시키기, 이유식 먹이기, 장남과 차남 공부시키기 등 4남매를 혼자 보살펴야 하는 상황에 빠졌다. 결국 살림 문외한인 조관우가 4남매에 의해 모든 체력을 소진하고 녹초가 돼 '항복'을 선언했다.
또한 방송에서 천상의 목소리 조관우의 뒤를 이어 음악의 길을 택한 장남 조휘(19)군과 조현(16)군은 조관우와 신곡연습 현장도 공개했다. 둘 다 아버지 못지않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조관우 외에도 탤런트 이응수, 개그맨 최양락, 감정평가사 이상문 교수 등도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며 '아내가 사라졌다'에 참여해 큰 웃음을 주었다. 특히 김응수는 상상초월의 짠돌이 아빠로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살림바보' 기계치 관우의 좌충우돌 적응기와 시끌벅적한 4남매의 육아전쟁은 18일 일요일 밤 11시 MBN '아내가 사라졌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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