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투수 김진우가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빠졌다.
KIA는 17일 군산 LG전을 앞두고 우완선발 김진우를 1군 엔트리에서 빼고, 우완 오준형을 1군에 올렸다. 김진우가 1군에서 제외된 이유는 전날 경기도중 어깨를 약간 다쳤기 때문. 김진우는 16일 광주 두산전에서 3회초 수비 때 유격수 홍재호의 내야 송구를 받기 위해 1루 커버에 들어갔다가 측면으로 넘어지면서 오른쪽 어깨를 땅바닥에 부딪혔다.
당시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서 한 동안 일어나지 못했던 김진우는 곧바로 교체됐고,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단순 타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KIA는 향후 일정고 선수 보호를 위해 김진우의 1군 제외를 결정했다.
일시적인 조치다. KIA 선동열 감독은 "단순한 타박상인데, 어차피 18일 군산 LG전이 끝나면 우리에게 3일 휴식이 찾아온다. 김진우가 큰 부상은 아니더라도 만일을 대비해 한 차례 정도 로테이션을 거를 듯 한다. 휴식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열흘 정도 빼도 괜찮다"고 밝혔다. 김진우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4인 로테이션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는 뜻.
이렇게 되면 김진우는 선발 로테이션을 1번만 건너뛰고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군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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