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림(23)과 주은혜(25)가 기분 좋게 출발했다.
최유림과 주은혜는 22일 경기도 양평TPC 골프장(파72·642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주 넵스 마스터피스 대회 마지막날 생애 첫 우승을 노렸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김지현(22)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나흘만에 다시 선 코스에서 최유림은 13번홀부터 16번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곁들이는 날카로운 샷을 보여줬다. 주은혜도 최유림과 똑같이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10번홀에서 시작한 주은혜는 전반에 4타를 줄이며 치고 나가다 18번홀(파4) 그린에서 홀까지 8m를 남기고 3퍼트로 1타를 잃고 주춤했다. 하지만 3번홀부터 5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아 상위권의 발판을 마련했다.
윤슬아(27)도 6언더파 66타를 쳐 3명의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1타 뒤진 4위 그룹에도 우승 후보들이 포진했다. 신인왕 경쟁을 벌이는 전인지(19)와 김효주(18)가 똑같이 5언더파 67타를 쳐 팽팽한 접전을 예고했다. 지난해 상금왕 김하늘(25)과 지난주 대회 우승자 김지현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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