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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5세의 나이로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오른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거둠과 동시에 동일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아마추어가 됐다. 지금까지 LPGA 투어에서 아마추어가 차지한 우승을 6승이다. 그 중 2승을 리디아 고가 혼자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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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의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강심장이었다. LPGA 투어의 강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와 캐럴라인 헤드월(스웨덴)과 챔피언조에서 최종라운드를 치렀지만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9번홀이 끝날 때 이미 2위 그룹과의 격차는 5타였다. 여유롭게 후반홀을 치른 리디아 고는 18번홀(파4)에서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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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맞물려 리디아 고의 프로 전향 시기가 고프 팬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 올랐다. 리디아 고는 대회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금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우승 기회는 앞으로 더 있을 것"이라며 담담하게 답했다. 프로 전향 시기에 대해서는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그런 결정을 하기에는 어린 나이다. 프로가 된다면 매 샷이 돈으로 계산되는 직업을 갖게 되는 만큼 좋은 결정을 내리겠다. 적절한 때에 전향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부모님과 잘 상의해서 결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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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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