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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공격수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발탁이다. 소속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이 홍명보호 3기의 공격수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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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아시안게임-런던올림픽에서 홍명보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구자철은 그동안 홍명보호에서 공격형-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대표팀 내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됐을 때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홍 감독도 이부분에 주목했다. 동아시안컵과 페루전 등 4경기에서 1골 밖에 넣지 못한 대표팀의 골결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자철에게 공격수의 임무를 부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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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크로아티아전을 통해서는 그동안 문제점을 지적된 득점포가 가동될 것이라는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득점을 하지 못하면 큰 문제이지만 득점을 만드는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 우리팀이 왜 득점을 하지 못하는지 평가 분석을 했다. 선수들이 조급해했다. 짧은 기간에 신임 감독에게 무엇인가 보여줘야 한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득점을 만드는 과정과 결과는 나의 몫이지만 골을 넣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다. 그동안 두 번의 소집이 있었고 기존에 소집됐던 선수들도 있다. 이번에는 득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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