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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새로운 키스톤콤비가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2루수로 선발출전하던 이상호는 체력이 떨어진 노진혁 대신 유격수로 나섰고, 2루수에는 이상호 대신 대주자 요원으로 나서던 박민우가 들어갔다. 새로운 조합이었다. 이 시도는 완벽히 맞아 떨어졌다. 경기 전 "덜덜 떨면 어쩌지"란 김경문 감독의 걱정에도 실수 하나 없이 매끄러운 수비를 선보였고, 타석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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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을 만들어낸 이상호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재치까지 선보였다.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김종호의 희생번트 때 2루주자 김태군이 3루에서 잡혔지만, 2루에 도착한 이상호는 3루에서 송구를 받은 삼성 유격수 김상수가 방심하는 틈을 타 3루까지 내달렸다. 1사 1,3루의 찬스가 계속 됐고, 박민우의 중전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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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8회 3점을 추가하면서 삼성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삼성은 9회말 뒤늦게 1점을 추가했지만,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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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발 노성호는 5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매번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자신 있는 직구 위주의 승부가 통했다. 89개의 공 중 포심패스트볼 59개, 투심패스트볼 17개를 던지며 자신 있게 밀어붙였다.
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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