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를 훔쳤다는 이유로 두 남성이 알몸인채 도로위에서 무릎꿇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8일 중국 서남부 광시성 가오저우시의 한 도로에서 두 남성이 알몸으로 무릎꿇고 있었으며, 당시 이 남성들은 2시간동안 손이 뒤로 묶인채 '바나나 도둑'이란 글이 적힌 종이박스를 목에 걸고 있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들은 모두 정신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이 남성들을 일으켜 세우고 가게 주인과 합의가 이뤄지도록 했다. 하지만 가게 주인은 이런 행동에 대한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 사진은 중국 소셜 네트워크 웨이보에 올랐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인권 침해다'라는 글과 함께 가게 주인을 성토하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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