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골프역사상 세계 최초로 '캘린더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박인비 선수가 2일 방송하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방송 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골프 인생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을 예정이다. 박인비 선수는 26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 시즌에 LPGA 메이저 대회 3연승이라는
63년 만의 대기록을 세워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 기록은 우리나라의 박세리 선수, 최경주 선수뿐만 아니라 타이거 우즈, 애니카 소렌스탐도 달성하지 못한 위업이다.
또한, 박인비 선수가 오는 12일 열리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4연승으로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남녀 프로 골프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박인비는 수입을 묻는 질문에 숨김없이 "그동안 상금만 100억 원 정도 벌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박인비 상품성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세계랭킹 1위, 상금랭킹 1위인 그녀에게 한 동안 후원사가 없었던 이유에 대해 항간에는 '외모 때문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박인비 선수는 처음으로 이러한 논란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았을 뿐 아니라 후원사 없이도 세계랭킹 1위의 골프선수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훈남' 약혼자와의 첫 만남부터 약혼까지의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인비는 "공개 연애를 통해 긴 슬럼프에서 탈출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골프 선수들의 부모들이 박인비 선수의 부모에게 좋은 남자를 소개 시켜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을 정도였다고. 또 'US 여자오픈'에서 어린 나이에 우승을 한 이후 4년간 57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못하며 "골프를 포기 하려고 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침묵의 암살자', '평온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인비 선수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자신만의 시크릿 노하우도 직접 공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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