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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에 대해 김 감독은 3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당연히 아웃인줄 알고 타자주자의 2루 진루에 신경쓰고 있었는데, 세이프 판정이 나와 어이가 없었다"며 "나가긴 나갔는데 '분명 세이프였다'고 하니 할 말이 없었다. 더 항의하면 퇴장당할까봐 그대로 들어왔다"며 껄껄 웃었다. 실제 김 감독은 역대 사령탑 가운데 가장 많은 18번의 퇴장을 당한 경력이 있다. '퇴장'이라는 말에 대해 김 감독은 이런저런 이유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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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는 내년부터 아웃-세이프에 대한 비디오 판독 도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버드 셀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지난달 경기당 팀별로 3번의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1월 구단주 총회에 상정해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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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는 아직 이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만일 메이저리그에 아웃-세이프 비디오 판독이 시행될 경우 본격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사안이기는 하다. 그러나 많은 야구팬들이나 현장 관계자들은 기계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야구 고유의 '재미와 영역'이 무너질 수 있음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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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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