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7연승에 실패했다. 6선발로 테스트를 받은 에디슨 볼퀘즈가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7로 패배했다. 지난달 29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시작된 연승행진이 6경기에서 멈췄다.
이날 다저스는 지난달 29일 영입한 우완 에디슨 볼퀘즈를 선발등판시켰다. 올시즌 9승10패 평균자책점 6.01로 부진한 끝에 샌디에이고에서 지명할당된 볼퀘즈는 일종의 '보험용' 선발투수. 매팅리 감독은 불펜피칭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볼퀘즈의 실전피칭을 보고 싶었고, 당초 류현진이 등판할 예정이던 이날 경기에 볼퀘즈를 내세워 선발로테이션을 조정했다.
하지만 볼퀘즈는 매팅리 감독을 비롯한 다저스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4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6피안타 4실점하며 조기강판됐다.
반면 다저스 타선은 1회초 마이클 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음에도 이후 콜로라도의 좌완 에이스 호르헤 데라로사 공략에 실패했다. 1-4로 끌려가던 6회 무사 만루 찬스를 맞았지만, 스캇 반슬라이크의 병살타로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7회엔 카를로스 마몰이 3실점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8회 연속안타로 3점을 내며 2점차로 추격했지만, 1사 3루에서 칼 크로포드와 야시엘 푸이그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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