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부산)이 크로아티아전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박종우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내내 열심히 뛰었지만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에 막히며 1대2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박종우는 "준비를 했지만 항상 잘될 수만은 없다.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마리오 만주치키(바이에른 뮌헨)이 빠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위협적이었다. 박종우도 동의했다. 그는 "직접 임하니까 그들이 왜 좋은 선수인지를 알았다. 퍼스트 터치나 자신감이 상당했다. 우리도 이런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반 한국은 '제로톱'으로 변화를 꾀했다. 적중했다. 박종우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 구자철이 위로 올라갔다. 구자철자리는 한국영이 섰다. 제로톱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여기에 대해 박종우는 "(한)국영이는 밑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했다. 나는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고 공간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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