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내년 6월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는 벵거 감독은 13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재계약을) 서두를 생각은 없다. 지금은 9월이다. 내 계약은 6월에 끝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까지 아스널에서 성공하고 싶다고 몇 번이나 이야기 해왔다. 어떻게 해야 팀을 잘 이끌 지에 집중할 뿐이다. 시간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벵거 감독은 지난 1996년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뒤 17년 째 팀을 이끌고 있다. 아스널에서 리그 우승 3회 및 FA컵 4회 제패의 업적을 달성하면서 세계적 명장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2004년 EPL 우승을 끝으로 8년째 무관에 그쳤고, 잇단 선수 영입 실패로 팬들의 비난을 받아 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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