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로 아웃으로 판정하는 오심을 했던 박근영 심판원이 13일 인천 SK-두산전에 제외됐다.
박 심판원은 이날 로테이션 순서대로라면 2루심을 보는 날. 하지만 전광판에 2루심엔 원현식 심판원이 배정됐다. 주심에 김병주 심판원, 1루심엔 이영재 심판원, 3루심엔 권영철 심판원이 나섰다. 5인 1조로 운영되는 심판진은 4명이 경기에 나가고 1명은 휴식을 하는 시스템이다. 3루심-1루심-2루심-주심-휴식으로 로테이션된다.
이날은 전날 주심을 본 권영철 심판원은 휴식을 하고 김병주 주심-이영재 1루심-박근영 2루심-원현식 3루심으로 배치되는 것이 제대로된 배정.
전날 손시헌 타석 때의 아웃 판정이 문제가 됐다. 0-1로 뒤진 두산의 2회초 2사후 손시헌이 친 3루수앞 땅볼을 최 정이 옆으로 치우치게 던졌고 SK 1루수 박정권이 가까스로 잡았으나 공을 잡았을 때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었다. 타이밍상으론 아웃이었지만 발이 떨어져있었기에 손시헌은 세이프였다. 하지만 당시 1루심이었던 박근영 심판원은 아웃이 됐고 손시헌과 김민재 1루 주루코치에 이어 김진욱 감독까지 나서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 심판원은 지난 6월 15일 잠실 LG-넥센전서 5회말 LG 공격 때 2루 포스아웃을 세이프로 선언하며 야구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당시 전격적으로 2군으로 내려갔으나 한달만에 다시 1군으로 복귀한 바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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