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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의 경기에 앞서 이승엽의 의견을 들었다. 이승엽은 발렌틴의 홈런 행진에 대해 감탄을 쏟아냈다. 이승엽은 "정말 대단하다"라고 운을 뗀 뒤 "내가 오릭스에 있을 때 잠깐 보기는 봤는데, 직접 치는 것을 본 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였다. 파워도 대단하고 공을 보는 눈도 좋다. 빈틈이 없는 타자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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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이달 들어서인가 최근 몇 경기 동안 못쳤다고 들었는데, 몰아칠 때 보니까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 밖에 안 들더라"며 "일본에서는 용병이 뛰기가 참 쉽지 않은데 그 정도로 활약하는거 보면 훌륭하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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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가지고 있던 한 시즌 최다홈런 아시아 신기록이 바뀌게 된 것은 국내 팬들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승엽은 "우리하고 일본은 리그가 다르다. 내 기록은 한국 기록이고, 발렌티엔은 일본 야구 기록이다. 무대가 다르다"면서 "물론 한국 선수가 일본에서 그런 기록을 세웠다면 훨씬 의미가 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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