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빌로우, 나지완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다. 지난 12일 잠실 LG전 이후 3연패 탈출. 빌로우가 막고 나지완이 뚫었다. 빌로우는 한화 이브랜드와의 용병 선발 맞대결에서 웃었다. 7이닝 4피안타 2볼넷으로 1실점. 탈삼진은 5개였다. 7회까지 105개의 경제적 피칭을 한 빌로우는 4-1로 앞선 8회 신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0으로 앞선 3회 1사 1,2루에서 이양기에게 허용한 적시타가 유일한 실점이었다. 4회부터 안정을 되찾은 빌로우는 7회까지 별다른 위기 없이 한화 타선을 잠재우며 리드를 지켰다. 4-1로 앞선 8회 2사 1,3루에 등판한 윤석민은 송광민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 탈출. 1⅓이닝동안 1점을 내줬지만 팀승리를 지키며 시즌 7세이브째를 달성했다.
타선은 나지완이 이끌었다. 고비마다 컴팩트한 스윙으로 알토란같은 타점을 쓸어담았다. 1회 무사 만루에서 한화 선발 이브랜드의 패스트볼을 당겨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2-1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6회 2사 3루에서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천금같은 추가점을 뽑아냈다. 몸쪽으로 잘 제구된 141㎞짜리 패스트볼을 양 팔을 몸에 붙이는 짧은 스윙으로 좌익선상에 떨어뜨렸다. 나지완은 김주형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점수차를 더 벌렸다. 4타수2안타 3타점의 만점 활약. 시즌 91타점으로 타점왕 경쟁에도 가세했다.
한화 외국인 투수 이브랜드는 9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으로 5실점하며 시즌 12패째(6승). 최근 3연승도 마감했다. 데뷔 첫 9이닝 완투에 무려 123개를 던졌지만 KIA전 3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대전=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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