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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올 시즌 울산을 상대로 유독 약했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그룹A 6팀 중 포항이 유일하게 승리를 따내지 못한 팀이 울산이다. 안방에서 가진 첫 맞대결에선 1대2로 석패했고, 두 번재 대결에선 0대2로 완패했다. 힘과 높이, 스피드 등 선굵은 공격력을 갖춘 울산의 '철퇴축구'에 황선홍표 패스축구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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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공세를 포항이 어떻게 받아치느냐가 관건이다. 울산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까이끼-하피냐 콤비 봉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까이끼는 최근 두 경기 연속골, 하피냐는 지난 인천전서 2도움을 기록했다. 포항 입장에선 제주전에서 살아난 패스 플레이와 골 결정력으로 맞불을 놓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실점이 두드러지고 있는 포백라인의 문제를 해결하는게 선결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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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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