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에서 첫 승을 거둔 스완지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기쁨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스완지시티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유로파리그 A조 1차전에서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리그에서 초반에 부진을 보인 스완지시티는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인데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도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라우드럽 감독은 "환상적"이라는 단어로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스완지시티가 경기를 지배했다. 3~4번의 찬스에서 골을 더 넣을 수 있었지만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신-구 공격수의 조화로움을 선보인 스완지시티가 발렌시아의 공격력을 압도했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시티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보니를 내세웠고 2선 공격수로 미추와 포수엘로 다이어를 출격시켰다. 선제골을 순조롭게 나왔다. 전반 14분 미추의 도움을 받은 보니가 가볍게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미추가 직접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고 4분 뒤 데 구즈만의 골로 쐐기를 박았다. 미추는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스완지시티에 올시즌 유로파리그 첫 승을 안겼다.
라우드럽 감독은 "3대0까지 기대하진 않았지만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면서 유로파리그 선전을 다짐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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