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구단 NC 다이노스가 일찌감치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NC는 23명의 선수를 21일부터 10월28일까지 37박38일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마이너리그 교육리그에 참가시킨다.
NC는 이 기간 동안 9개팀과 총 21경기의 실전 경험을 하며 내년을 대비한다. NC 관계자는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오겠다. 내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을 하고 부상없이 귀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리그 참가는 정규시즌이 끝난 후 떠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럴 경우 실전 경기를 할 기회가 줄어든다. 사실 NC도 이번 일정을 올 시즌 예정된 일정 이후로 잡았다. 그러나 우천 순연 등으로 정규시즌이 10월초까지 미뤄지면서, 19일 현재 9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훈련을 떠나기로 했다. 대신 거의 기회를 잡지 못했던 1.5군 이하 선수로 구성, 다른 팀과의 경기 일정에 쓸데없는 오해를 줄이기로 했다.
투수는 총 10명으로 가장 많다. 이 가운데 최금강 이태양 이상민 등 올 시즌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이에 미치지 못했던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포수 허 준과 김태우, 내야수 박민우와 차화준, 외야수 조평호 박으뜸 박헌욱 등도 이 케이스에 포함된다.
이들은 LA다저스 밀워키 애니조나 클리블랜드 시애틀 텍사스 신시내티 캔자스시티 시카고 등의 마이너리그 팀과 홈 혹은 원정 경기를 가지며 강도높은 실전 경험을 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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