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이야기. 프로야구 선수가 야구를 잘 하면 부와 명예가 함께 따라온다.
일본 프로야구 한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한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블라디미르 발렌틴. 그는 최근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1964년에 기록한 55홈런, 이승엽이 2003년 기록한 56홈런을 넘어 일본 프로야구 한시즌 최다홈런, 아시아 홈런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제 그가 과연 어느 정도까지 달려갈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려있다. 발렌틴은 20일 현재 타율 3할3푼6리(1위), 58홈런(1위), 122타점(2위)을 기록하고 있다. 타격 3관왕까지 노려볼 수 있는 페이스다. 발렌틴은 타점 1위에 랭크돼 있는 주니치 드래곤즈의 브랑코에 3타점을 뒤져 있다. 야구인생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발렌틴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발렌틴이 고국인 네덜란드령 큐라소 정부로부터 상을 받는다고 21일 보도했다. 발렌틴의 고향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네덜란드령 앤틸러스제도의 큐라소이고, 네덜란드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네덜란드대표로 참가했다.
큐라소의 경제장관 등은 2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이 열리는 도쿄 진구구장을 방문해 발렌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렌틴은 또 27일에는 도쿄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열리는 행사에도 초청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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