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하고 있는 라쿠텐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25)가 세계 신기록을 또다시 새로 썼다. 26연승, 개막 22연승을 내달렸다.
다나카는 21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홈핸과의 원정경기서 8이닝 1실점 호투하면서 팀의 7대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다나카는 개막 이후 22승 무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포함하면 26연승이다.
이미 다나카는 개막 이후 연승과 최다 연승 모두 세계 신기록을 보유중이다. 자신이 세운 기록에 1승씩을 추가했다. 또한 지난 1980년 기다 이사무(니혼햄) 이후 33년만에 한 시즌에 22승을 올린 투수가 됐다. 또한 통산 97승으로 이와쿠마(시애틀)를 넘어 구단 역사상 최다승 투수로 올라섰다.
이날 유일한 실점은 3회에 나왔다. 2사 만루에서 양다이강에게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더이상 실점은 없었다.
라쿠텐 타선은 4회 2-1로 경기를 뒤집은 데 이어 7회에도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보탰다. 9회에는 대거 4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라쿠텐은 다나카의 호투 덕에 퍼시픽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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