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지만 그런 침울함 속에서 한줄기 청명한 빛이 반짝였다. 3년차 우완투수 한승혁(20)이 보여준 시원한 호투가 잠시나마 침울함을 가시게 했던 것이다.
Advertisement
그런데 마운드에 선 투수는 지난 19일에 다시 1군에 올라온 한승혁이었다. 6회에 5점 차는 포기하기엔 이르다. 이는 곧 '추격조'로 등장한 한승혁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다. 한승혁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또 길게 상대 타선을 틀어막느냐에 따라 경기 상황이 달라질 수 있었다.
Advertisement
결국 한승혁은 3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각 1개씩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해냈다. 특히 삼진을 무려 6개나 잡아냈다. 이닝당 2개 꼴이다. 투구수 역시 53개로 이닝당 17~18개 선을 유지했다. 꽤 효율적인 모습이다.
Advertisement
2012년이 돼서야 1군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17경기에 나와 1패1홀드 평균자책점 7.4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도 시즌 초반 5경기에 나와 승패없이 7이닝 8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0.29를 기록하며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2군 경기에서는 완봉승도 거두며 부활의 기미를 보였는데, 1군 적응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승혁이 이런 모습을 계속 이어간다면 내년 시즌 1군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계속 나선만큼 선발 요원으로 활용될 수도 있고, 필승조나 마무리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팀이 절망의 수렁에서 허덕이는 와중에도 한승혁의 최근 연이은 호투는 희망의 증거가 되기에 충분하다. 과연 한승혁이 자신감있는 호투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홍윤화, 40kg 감량하더니 "합성 아님" 완전히 달라진 모습...5km 완주 -
이성미 “내가 이홍렬 이혼 시킬 수 있다..입 열면 끝” -
이재용·최태원·정의선 ‘치맥회동’ 영수증 단독 입수..비하인드 최초 공개 (모던) -
태진아, 거짓 홍보에 격분 “전한길, 거짓말로 정치 행사에 끌어들여..명예훼손 고소·고발” -
논란 된 포토타임…김도훈, 카리나 손 '조물딱'에 입 열었다[SC이슈] -
이상엽 "주식 거래 제한 직종 ♥아내..힘드니 그만오라고 했다" 연애시절 회상 -
전현무, 'KBS 파업' 월급 끊긴 동료들에 2천만원 쾌척..."돌려보낼 만큼 큰 돈" (사당귀) -
역시 '서바이벌 팀전'에선 '의견충돌' 필수…"웃을 때가 아냐" "화가 많이 나더라" 일촉즉발 2R(천하제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