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을 입은 LA 다저스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의 포스트시즌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각)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이디어가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LA로 먼저 이동했다. 좋아보이지 않았다. 그의 상태가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이디어는 지난 5일 콜로라도전에서 스윙 도중 왼 발목을 처음 다쳤다. 이후 1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뛰다 재차 왼 발목을 다쳤다. 이후 치료를 진행했으나, 주전 복귀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진행한 지난 25일 훈련 도중 통증이 다시 느껴졌다. 14일과 마찬가지로 베이스를 돌 때 통증이 심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가 무산된 것은 물론, 상태에 따라 포스트시즌 출전도 불가능해질 수 있다. 매팅리 감독은 아직 대타로만 쓸 수 있는 이디어의 합류에 대해 고심중이다. 만약 이디어가 엔트리에서 빠지게 된다면, 스캇 반슬라이크가 대체하게 된다.
다저스는 최근 맷 켐프가 복귀한 뒤로 외야에 주전 3인방이 모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디어가 빠진다면, 다저스의 외야 'BIG 4'는 무너지게 된다. 3인으로 주전 구성은 가능하지만, 전력공백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디어는 올시즌 142경기서 타율 2할7푼2리 12홈런 52타점을 기록중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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