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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홈런 중 정성훈은 후반기에 4개를 기록하며 비교적 꾸준한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지환은 전반기에 8개를 몰아친 반면 후반기에는 1개에 그치고 있습니다.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2010년과 2012년에도 오지환은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들어 홈런 페이스가 떨어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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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한화와 더불어 9개 구단 중 두 자릿수 홈런 타자를 아직 보유하지 못한 팀입니다. 팀 홈런도 59개로 7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121경기를 치른 가운데 팀 홈런이 59개라는 것은 2경기 당 1개도 홈런이 터지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잠실구장을 함께 사용하는 두산이 92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거포 부재는 LG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당장의 순위 싸움은 물론 앞으로 펼쳐질 포스트시즌에서도 분명한 LG의 약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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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는 두 자릿수 홈런 타자가 탄생하지 않을 우려마저 엿보입니다. 포스트시즌까지 모두 치른 뒤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알 수 없는 LG이지만 내년 시즌을 앞두고는 거포를 보강해야 하는 과제가 시급하게 떠오를 수 있습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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