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의 원맨쇼였다.
넥센은 29일 목동 두산전에서 11대6으로 완승을 거뒀다. 1회 투런, 3회 스리런 홈런으로 연타석 아치를 친 박병호는 7회에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경기 3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1회 박병호의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넥센. 두산은 3회 1점을 추가하며 압박했다. 그러나 3회 박병호는 2사 1, 2루 상황에서 또 다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5-1.
그러나 두산은 4, 5회 1점씩을 내며 다시 넥센을 압박했다. 그러나 넥센은 7회 박병호의 투런홈런과 유한준의 솔로홈런을 앞세워 대거 5득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경기는 매우 중요했다. 3위 넥센과 반 게임차 4위 두산. 선두권 싸움의 마지막 포인트였다.
하지만 두 팀의 대결은 박병호의 원맨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병호는 37개의 홈런을 기록, 2위 최정과의 격차를 8개로 벌였다. 사실상 홈런왕 예약. 7타점을 쓸어담으면서 112타점째를 기록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 LG를 더욱 압박할 수 있게 됐다. 목동=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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