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기장이 비행 도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비상착륙한 아찔한 순간이 전해졌다. 63세인 이 기장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다음날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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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을 출발 시애틀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1603편의 기장이 심장 마비를 일으켰다.
이에 부기장의 비행으로 보이지 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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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에 따르면 기장이 의식을 잃자 비행기에 타고 있던 의사와 군인 2명이 그에게 인공호흡을 실시했다는 것이다.
한 승객은 "승무원들과 승객들 모두 침착하게 대응했다"며 "마침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중 직업이 조종사인 사람이 있어 그가 착륙을 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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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나이티드항공사측은 비상착륙한 1603편에 기장을 새로 투입해 161명의 승객을 태우고 시애틀에 도착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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