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화)부터 2일(수)까지 종로구 운현궁에서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가 개최된다. 국내 최초로 고종과 명성왕후의 가례를 재현하고 "궁중과 사대부가의 잔치, 혼례"를 주제로 궁중과 사대부가의 혼례 음식들이 전시되는 음식축제다.
메인 주제로 고종과 명성왕후의 가례가 기록된 외규장각 의궤 판넬 전시, 가례 의물 전시, 궁중의 혼례상 동뢰연상, 사대부가의 혼례음식(폐백상)이 전시되며, 궁중과 사대부가의 잔칫상 중 다과상, 주안상 등 다양한 잔칫상들이 전시된다.
무대에서 진행되는 행사 중 사전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다문화 가정의 부부 등 신청을 받아 종로구민이 직접 참가하여 진행하게 된다. 다양한 잔치음식 등을 시식할 수 있으며 전시장 곳곳 잔치음식 만들기, 전통매듭 책갈피 만들기, 폐백상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
더불어 궁중 관련 퀴즈 당첨자에게는 오뚜기에서 제공한 컵누들 잔치국수를 맛볼 수 있다. 오뚜기 잔치국수는 진한 멸치 국물에 당근, 호박, 파, 표고버섯을 넣어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잔치국수는 본래 '잔치 때 먹는 음식'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전통적으로 결혼식, 생일잔치, 환갑잔치에 국수발처럼 오래 잘 살라는 의미로 손님에게 대접한 잔치 음식 중 하나다.
행사 관계자는 "고종과 명성왕후의 가례가 열린 운현궁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혼례상과 다양한 잔치음식들을 맛보면서 우리 음식의 소중함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찾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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