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추신수가 짧은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고 모든 시즌을 마쳤다. 이젠 그가 새롭게 찾을 둥지가 궁금해진다.
이는 신시내티의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기도 하다. 블리처 리포트는 시즌을 마친 신시내티의 미래를 바라보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프리에이전트가 되는 추신수의 재계약 여부를 꼽았다.
블리처리포트는 시즌 막바지에 6연패를 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패한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을지, 투수코치인 브라이언 프라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의 감독이 될지도 궁금하지만 가장 생산적인 타자인 추신수를 놓칠 수도 있어 타선을 어떻게 보강하느냐를 가장 큰 궁금증으로 꼽았다.
뉴욕 메츠 등이 추신수에 군침을 흘리고 있는 상황. 추신수는 올시즌 162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 2할8푼5리에 21홈런, 54타점, 107득점, 20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 은 4할2푼3리로 메이저리그 전체 4위, 중심타자가 아닌 1번타자로선 1위에 올랐다.
2일 단 1경기였지만 추신수는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팀이 비록 2대6으로 패했지만 톱타자 추신수는 3타수 1안타(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혼자 팀의 2득점을 만들어냈다. 0-3으로 뒤진 4회 두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제이 브루스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했다. 또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두 번째 투수 왓슨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처음으로 출전한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으로 큰 경기에서도 강한 면모를 드러내 추신수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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