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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위 넥센 밑으로 LG가 0.5경기차 3위를 달리고 있고 그 밑에 0.5경기 차로 두산이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남은 경기 일정과 최근 분위기를 봤을 때 넥센이 2위 경쟁에서 유리한 입장이지만, LG라고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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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복잡해진다. 끝까지 2위를 노리기 위해 총력전을 하다가, 만약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면 더 큰 경기에서 전력이 약화될 수 있다. 그렇다고 허무하게 2위 자리를 포기하고 준플레이오프 체제로 들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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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LG의 선택도 바뀔 수 있다. 만약, 넥센이 3, 4일 경기에서 1승1패를 거두고 LG가 3일 한화전을 잡았다. 그렇게 되면 5일 양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게 되는데 LG가 두산전에 류제국을 투입해 승리를 거둔다 해도, 넥센이 한화와의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의미없이 류제국을 낭비하는 시나리오가 만들어진다.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이튿날 곧바로 이어지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LG와 두산은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같이 쓰기 때문에 3, 4위 성적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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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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