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160km의 무시무시한 강속구를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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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는 3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리즈는 1회 1사 상황서 등장한 2번 김경언과의 승부에서 160km의 불같은 강속구를 던져 경기장을 술렁이게 했다. 볼카운트 1B2S 상황서 바깥쪽 꽉차는 직구를 던졌고, 절묘하게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해 김경언은 스탠딩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리즈가 공을 던지는 순간 잠실구장 전광판에는 160이라는 숫자가 선명하게 찍혔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단순히 빠른 공이 아니라 바깥쪽 로케이션이 완벽하게 됐다는 것. 리즈는 삼성 배영섭과의 빈볼 사건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왔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리즈가 최근의 부진을 떨치기 위해 묵묵히 훈련에만 매진해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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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는 김태균에게 텍사스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양기를 내야플라이로 처리하며 1이닝을 손쉽게 마쳤다. 리즈가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가을야구를 앞둔 LG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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