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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양은 "대화할 때 줄담배를 피우며 '남성성'을 과시하는 바람에 '여성'인 자신을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고 발언권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요청서를 학생회에 투서하게 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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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서울대 담배녀' 사건은 '성폭력'의 범위를 어디까지 규정할 것인가를 놓고 학내는 물론 사회적 논쟁으로 번졌다. 이를 계기로 사회대 학생회는 '회칙' 문제 개정에 들어갔고 지난달 29일 '성폭력 사건 해결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한 학생회칙'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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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회칙에는 '성적이거나 성차에 기반을 둔 행위'라고 규정돼 있지만, 바뀐 회칙에는 '상대의 동의를 받지 않은 성적인 언동을 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라고 구체적으로 변경했다. 담배를 피우는 것까지 성폭력으로 규정하는 건 지나치다는 학내 여론을 수렴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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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해자 중심주의도 사실상 폐기했다. 피해자 주관에 따라 악용될 소지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어떤 여학생이 성폭력을 당했다고 느꼈다 해도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렇지 않다면 성폭력으로 규정되기 어렵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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