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속에 손승락은 항상 9회에 나오는 거죠." 넥센 염경엽 감독=넥센 손승락은 8일 두산과의 준PO 1차전서 8회 2사에 등판했다. 보통 마무리 투수는 9회에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손승락은 시즌 막판부터 8회에도 등판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내 마음속에서 손승락은 항상 9회에 나오는 투수다"라는 염 감독은 "급할 땐 일찍 나와야 하지 않겠나. 우리 팀에겐 1차전이 워낙 정말 중요했다. 최고의 마무리 투수를 일찍 써서 분위기를 잡으려 했다"고 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손승락이 8회에 등판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을 듯. 염 감독은 "손승락의 이닝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투구수가 중요하다. 투구수는 30개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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