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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 넘게 날리겠다"면서 장타를 약속한 이도 있었다. 특히 전현직 감독들의 욕심이 컸다. 일종의 자존심 대결이었다. 5번홀 티박스에 서면서 "다른 감독은 몇m나 날렸느냐?"며 물었다. 페어웨이 중앙에 있는 장타 1~3등 표시 깃발을 보면서 투지를 내보였다. 평생 운동을 해온만큼 장타상만큼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젊은 피인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과 김상우 KBSN 배구 해설위원의 투지는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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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배구 선수 출신의 자존심을 세운 이도 있었다. 장윤창 경기대 교수였다. 현역시절 당대 최고의 왼손잡이 라이트로 이름을 날린 장 교수는 이날 5번홀에서 265m를 날리며 장타상을 거머쥐었다.
여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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