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탬파베이 레이스의 에이스 데이빗 프라이스가 오프 시즌 동안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프라이스가 이전의 탬파베이 선수들처럼 고연봉 때문에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프라이스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다른 선수들처럼 나도 트레이드될 것 같다"며 "이곳이 마음에 들고 구단 사람들과 동료 선수들 모두 좋지만, 어디까지나 비즈니스의 문제다. 내 자신을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2년째 연봉조정자격을 행사할 수 있는 프라이스는 내년 연봉이 1000만달러에서 1300만달러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 구단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금액으로 최근 칼 크로포드와 제임스 실즈가 같은 이유로 팀을 떠난 바 있다.
탬파베이는 지난 9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서 패하며 리그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6일 디비전시리즈 2차전서 7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7실점하는 부진을 보이며 패전투수가 됐던 프라이스는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홈런을 빼앗은 보스턴의 데이빗 오티스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가 논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탬파베이의 조 매든 감독은 탬파베이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프라이스가 떠난다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지만, 팀의 경제적인 상황상 부딪혀야 할 문제다. 비즈니스에 관한 일이기 때문에 이해한다. 그가 팀에 남아줬으면 하는 생각 뿐이다"며 담담한 입장을 보였다.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라이스는 2009년 10승을 올리며 팀의 주축 선발 자리를 꿰찼고, 지난해에는 20승5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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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다른 선수들처럼 나도 트레이드될 것 같다"며 "이곳이 마음에 들고 구단 사람들과 동료 선수들 모두 좋지만, 어디까지나 비즈니스의 문제다. 내 자신을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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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지난 9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서 패하며 리그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6일 디비전시리즈 2차전서 7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7실점하는 부진을 보이며 패전투수가 됐던 프라이스는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홈런을 빼앗은 보스턴의 데이빗 오티스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가 논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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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라이스는 2009년 10승을 올리며 팀의 주축 선발 자리를 꿰찼고, 지난해에는 20승5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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