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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켈리는 올시즌 후반기부터 붙박이 선발로 나간 신예. 올 정규시즌서 10승5패, 평균자책점 2.69를 올린 켈리는 지난 7일 디비전시리즈 3차전서 5⅓이닝 5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와카는 지난 5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2세의 신예 선발이다. 정규시즌서는 4승1패, 평균자책점 2.78을 올렸고, 디비전시리즈 4차전서는 7⅓이닝 1안타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치며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해냈다. 두 투수 모두 90마일대 중후반의 빠른 공을 던지며 각각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에도 능하다. 웨인라이트는 설명이 필요없는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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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MLB.com의 세인트루이스 담당 제니퍼 랭고슈 기자는 이날 세인트루이스가 다저스를 꺾기 위한 3가지 키워드로 선발싸움, 득점권 타율, 불펜진의 경험을 꼽았다. 랭고슈 기자는 선발싸움을 전망하면서 '두 팀 모두 상대적으로 불펜이 약하기 때문에 선발 싸움을 길게 끌고 가는 팀이 유리할 것'이라며 '다저스 선발진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인트루이스는 타자들이 왼손 투수에 약하다는 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올시즌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2할3푼8리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다저스 왼손 선발 커쇼와 류현진을 공략해야 승산이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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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정규시즌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지난 8월9일 한 차례 등판해 7이닝 5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11승째를 따낸 바 있다. 게다가 3차전은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현지시각으로 오후 5시7분에 열려 홈과 야간경기에서 강점을 보인 류현진으로서는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지난 7일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통해 심리적인 부담에도 익숙해졌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류현진은 상대 에이스인 웨인라이트와 대등한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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