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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전 염 감독은 "재영이의 한계 투구수는 100개라고 봐도 된다. 시즌 막판 로테이션에 들어와서 조금씩 투구수를 늘려가며 익숙해진 상태"라며 "오늘은 타격전보다는 양팀 선발들이 얼마나 길게 버텨주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오재영에 대한 믿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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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영 입장에서는 실투를 한 시점이 좋지 않았다. 4회말 시작하자마자 민병헌과 김현수를 유격수플라이와 1루수땅볼로 각각 잡아낸 오재영은 최준석을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138㎞짜리 직구를 낮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던지다 좌월 솔로홈런을 얻어맞았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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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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