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폭주기관차' 야시엘 푸이그(23)가 드디어 침묵을 깨고, 호쾌한 장타를 날렸다.
푸이그는 15일(한국시각) 미국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6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1-0으로 앞서던 4회말 2사 3루 때 우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이로써 푸이그는 이번 챔피언십시리즈에서 3경기 11타석만에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하게 됐다. 앞서 열린 1, 2차전에서 푸이그는 10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무려 6개나 당하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었다. 그러나 첫 안타를 호쾌한 3루타로 장식한데 이어 타점까지 올리면서 LA다저스에 희망을 안겼다.
앞선 2회 1사후 첫 타석을 맞이한 푸이그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와 7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웨인라이트와의 두 번째 대결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볼카운트 2B1S에서 웨인라이트의 4구째 싱커(93마일)를 힘차게 잡아당겼다. 푸이그가 공이 맞는 순간에 홈런이라고 생각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할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다.
그러나 타구의 궤적이 높지 않았던 것이 옥에 티였다. 우측 펜스쪽으로 쭉쭉 뻗은 타구는 궤적이 낮아 결국 담장을 직격하고 말았다. 푸이그는 뒤늦게 타구가 펜스를 넘어가지 못하는 것을 보고 뛰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워낙 폭풍같은 주루 능력을 앞세워 3루까지 여유있게 내달렸다. 마침 타구도 펜스를 맞은 뒤 옆쪽으로 크게 튕긴 덕분에 세인트루이스 우익수 카를로스 벨트란의 대처가 늦었다. 결국 푸이그는 이번 시리즈 첫 안타를 3루타로 장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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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2회 1사후 첫 타석을 맞이한 푸이그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와 7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웨인라이트와의 두 번째 대결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볼카운트 2B1S에서 웨인라이트의 4구째 싱커(93마일)를 힘차게 잡아당겼다. 푸이그가 공이 맞는 순간에 홈런이라고 생각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할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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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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