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현대하이스코의 자동차 강판(냉연) 사업 부문을 현대제철에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재는 현대제철이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 열연강판을 만들면 현대하이스코가 이를 가공해 자동차 강판을 제조하는 분업 구조로 운영돼 왔다.
이번 합병으로 현대제철은 열연·냉연 강판 공정을 일원화하게 돼 생산원가 절감은 물론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이번 합병 이후 고부가가치의 자동차용 강판까지 생산하게 돼 현대차그룹내 핵심 부품 회사로 부상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한편, 현대제철 주가는 17일 오후 2시 52분 현재 전일대비 4.35%, 3700원 오른 8만87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현대하이스코도 전일 대비 0.96% 상승한 4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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