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신인 투수 마이클 와카(22)가 MVP로 선정됐다.
와카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서 선발 7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펼치며 팀을 월드시리즈에 진출시켰다. 지난 13일 2차전에 이어 이날도 다저스 에이스이자 올시즌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클레이튼 커쇼와의 맞대결에서 압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하며 이번 NLCS MVP로 뽑혔다.
와카는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고, 13⅔이닝 동안 7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고 97마일 직구와 주무기인 체인지업, 발군의 제구력을 앞세워 다저스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볼넷은 1개를 내줬고, 삼진은 5개를 잡아냈다.
이날 선취 타점을 비롯해 이번 NLCS에서 6타점을 올린 카를로스 벨트란을 제치고 와카가 MVP에 선정된 결정적인 이유는 커쇼와의 맞대결에서 너무나도 인상적인 피칭을 했기 때문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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