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의 단짝 포수 AJ엘리스가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탈락을 곱씹으며 월드시리즈를 전망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4일 오전 9시7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지는 1차전을 시작으로 대망의 7전4선승제 월드시리즈를 벌인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게 패한 다저스의 엘리스는 23일 LA타임스에 기고한 월드시리즈 전망 칼럼에서 "보스턴 철벽 마무리 우에하라 고지가 나오면 경기는 끝난다"면서도 우승팀으로는 세인트루이스를 예상했다.
엘리스는 예상에 앞서 서두에서 포스트시즌에 대한 자신의 감회를 털어놨다.
"월드시리즈 우승의 가장 큰 기쁨은 우승반지를 끼거나 성취감을 맛보고 퍼레이드를 벌이는 것이 아니다. 패배의 참혹한 기분을 맛보지 않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다저스가 탈락한 직후 정신이 황폐해졌다. 라커룸에도 예전에 보지 못한 적막이 흘렀다"고 탈락의 아픔을 얘기했다.
엘리스는 핵심 타선으로 세인트루이스의 맷 카펜터, 카를로스 벨트란, 야디어 몰리나를, 보스턴에선 제이코비 엘스버리, 더스틴 페드로이아, 데이비드 오티스, 마이크 나폴리를 꼽으며 세인트루이스가 더 무게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마운드에선 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클 와카와 애덤 웨인라이트 신구 원투펀치를 칭찬하면서도 보스턴이 막강 불펜진을 보유한 점을 들어 보스턴이 우세하다고 봤다.
엘리스는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마무리 우에하라가 공을 잡는 순간 게임은 끝난다"면서 세인트루이스가 일찌감치 승부를 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엘리스는 마지막 우승 전망에서 "와카의 상승세, 몰리나의 리더십, 벨트란의 플레이오프 본능이 결합된 세인트루이스가 6차전 안에 우승을 할 것"이라고 꼽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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