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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은 "큰 욕심 없이 꾸준히 열심히 해왔던 게 인정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다작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1년에 한 작품씩 해서 10년 이상 넘어갔던 것 같다. 그런 시기에 내가 여우주연상을 받게 됐다. 정말 딱 10년 전 신인여우상을 받았는데 10년 후 여우주연상을 받게 됐으니,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여배우로서의 한 자리를 이제 인정받게 됐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정말 진정한 여배우로서의 시작이 여우주연상을 받고난 다음이 아닌가 생각했다. 앞으로 보여드릴 연기 세계가 더 확장되고 다양해질 것 같다. 10년 간 보여줬던 것보다 깊이도 더 깊어져서 '진짜 여배우 같은 여배우가 어떤 모습일까' 생각했을 때 딱 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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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수정은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 검토 중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1960년대 숀 코너리 주연 영화를 리메이크한 '은밀한 유혹'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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