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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4차전까지 1승3패로 코너에 몰렸지만, 5차전에 밴덴헐크를 중간계투로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며 7대5로 승리했다. 밴덴헐크가 7,8회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지 않았다면 승리할 수 없었다. 2차전 선발등판 이후 3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올랐지만, 거침없이 강속구를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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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덴헐크는 2차전에서 5⅔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이 침묵하면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체력적으로 지친 두산 타자들을 힘 있는 빠른 공으로 제압했다. 배트 스피드가 떨어진 두산 타자들에게 위력을 보였다. 5차전 구원등판 때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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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설명이 필요없는 두산의 에이스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과 구원 보직을 가리지 않고 등판해 팀에 보탬이 됐다. 사상 최초의 4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 남은 두산으로선 확실한 에이스 니퍼트를 내세운 6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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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성적은 19경기서 12승4패 평균자책점 3.58. 삼성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1.89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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