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수들은 미국에서 도루만큼은 안줄것이다."
한국 투수들이 메이저리그 투수들보다 나은 점이 있을까. LA 다저스 류현진은 도루만큼은 많이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류현진은 1일 오후 3시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가진 공식 귀국 기자회견에서 한국 투수들이 메이저리그 투수들보다 좋은 점이 있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도루 부분에서는 한국 투수들이 1년에 10개 밑으로 줄것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했다. 류현진은 올시즌 상대팀의 도루 시도가 단 3번밖에 없었다. 그 중 한번만 성공하고 2번은 실패.
"미국은 힘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다"라고 한 류현진은 "한국만큼 빠른 선수도 많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한국은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작전에 의한 야구를 한다. 투수들이 퀵모션이 빨라야하고 견제 능력도 좋아야 한다. 메이저리그에선 작전보다는 타자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다. 도루를 감행하는 선수가 적은데다 한국 투수들의 퀵모션이면 충분히 도루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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