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캡틴' 데릭 지터가 내년 한 시즌 더 뛰기로 했다.
ESPN은 2일(한국시각) '지터가 올시즌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양키스는 그동안의 공헌도를 고려해 내년 시즌 1년간 1200만달러에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새로운 계약에 따른 내년 지터의 연봉은 기존 계약에 선수 옵션(player option)으로 설정돼 있는 연봉보다 250만달러가 많다. 그만큼 양키스가 지터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똑같이 플로리다주 탬파에 거주하고 있는 양키스의 핼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 지터가 직접 만나 협상을 벌였고, 그의 에이전트인 케이시 클로스가 세부사항을 조율했다고 ESPN은 전했다.
내년이면 40세가 되는 지터는 당초 950만달러의 선수 옵션을 시행하려 했지만, 양키스 구단이 그에 앞서 팀의 리더로서의 가치를 인정해 준 셈이다. 올시즌 지터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다친 발목 부상이 악화돼 17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타율은 1할9푼에 머물러 이미지를 구겼다.
그러나 지터는 내년 개막전까지 완벽하게 몸을 만들 수 있음을 자신하고 있다.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는 내년에도 지터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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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에 따르면 새로운 계약에 따른 내년 지터의 연봉은 기존 계약에 선수 옵션(player option)으로 설정돼 있는 연봉보다 250만달러가 많다. 그만큼 양키스가 지터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똑같이 플로리다주 탬파에 거주하고 있는 양키스의 핼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 지터가 직접 만나 협상을 벌였고, 그의 에이전트인 케이시 클로스가 세부사항을 조율했다고 ESP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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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터는 내년 개막전까지 완벽하게 몸을 만들 수 있음을 자신하고 있다.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는 내년에도 지터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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