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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강민호의 몸값은 이제 통제할 수 없는 선을 넘었다고 말한다. 결국 그 금액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리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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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강민호의 의사를 타진했다. 롯데 구단은 금액 얘기는 이제부터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미 대략의 금액이 서로 오갔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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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정규시즌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금액의 차이가 크지 않으면 롯데에 남고 싶다. 제주도에 계시는 어머니도 사람이 죽을 때 그 많은 돈 갖고 죽지 못한다는 얘기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비슷한 액수라면 강민호는 그를 키워준 롯데에 남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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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이번 협상에서 고자세를 취하기 어려운 처지다. 모든 게 강민호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따라서 단시간 내 최대한의 성의를 보여서 강민호의 사인을 받아내야 한다. 16일 이후 시장으로 나갈 경우 돌아가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걸 롯데는 잘 알고 있다.
강민호도 지금 시장에서 형성되고 있는 자신의 몸값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지금 당장 롯데와 계약을 하더라도 강민호는 심정수가 세운 현 FA 최고 기록 60억원을 가뿐하게 돌파하게 된다. 더 많은 돈을 받는 것도 좋지만 '먹튀'가 될 수 있다는 팬들의 시각도 강민호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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