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글로벌 CSR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한층 강화하고, 수집된 의류를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난민들에게 기부한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옷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옷의 힘'을 전달하기 위해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2011년부터 진행, 고객들로부터 자율적으로 회수된 의류를 모아 매년 3만여 벌의 의류를 남수단, 케냐, 모로코, 라이베리아 등 25개 지역 난민캠프로 전달하고 있다.
유니클로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고객은 더 이상 입지 않는 유니클로 의류를 매장에 가져와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유니클로에서 판매한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유니클로 매장에서 영업 시간 내 언제든 전달 가능하다.
향후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 활동으로 모인 의류 중 아동복과 겨울철 의류는 시리아로, 나머지 제품은 유엔난민기구(UNHCR)을 통해 전 세계의 난민과 피난민, 재해 이재민 등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시리아는 2011년부터 전쟁이 끊임없이 발생해 200만 명이 넘는 난민들이 배고픔과 추위에 시달리고 있으며, 난민 중 17세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가 1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앞서 유니클로는 지난 9월 국제개발 사회복지 NGO인 '굿피플'을 통해 몽골 저소득 가정에게 방한 의류인 후리스 풀짚 자켓 5천 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에프알엘코리아 홍성호 대표는 "유니클로는 좋은 옷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된 상품의 활용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옷의 힘'을 통해 함께 나눌 수 있는 옷,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옷이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옷의 힘'을 전세계 난민에게 전하는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 이외에도 장애인 고용, 스페셜 올림픽 후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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