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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월) 첫 번째 협상 때부터 강민호는 "롯데에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선후배, 프런트식구들 그리고 최강롯데팬들과 함께하면서 행복하게 야구를 해왔고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이런 팀을 떠난다는 것은 생각 해보지 않았다"라며 잔류 의지를 강하게 얘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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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협상을 진행하였던 배재후 단장은 "강민호 선수가 11일 1차 협상에서 구단을 믿고 모든 계약조건을 일임했기에 조건을 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강민호 선수는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이고 팀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잘 수행했기에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려고 했다. 구단을 믿어준 강민호 선수에게 고맙고 팬들이 바라는 야구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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