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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히어로즈의 연봉 계약 상황을 돌아보면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할 것 같다. 2012년 시즌 박병호의 연봉은 6200만원이었는데, 올해 2억2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1억5800만원, 무려 254.8%가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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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내면 반드시 보상이 따르고, 연봉은 곧 그 선수의 가치를 보여주는 게 프로다. 히어로즈는 박병호의 가치를 인정하고 대폭적인 연봉 인상으로 확실하게 또다른 동기부여를 해줬다. 박병호 또한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이 고맙다"며 구단 제시액에 바로 사인을 했다고 한다. 박병호 사례는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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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이달 초 열린 MVP 시상식에서 "MVP를 두 번째로 타니까 이제 주위에서 '3년은 해야 인정받는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내년이 더 부담된다"고 밝혔다. 초심을 지키겠다는 의미를 강조한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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