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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20일(한국시각)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대회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앞선 1차 원정에서 0대2로 패했던 프랑스는 기적적으로 전세를 뒤집고 1승1패를 기록, 골득실에서 1골 앞서며 브라질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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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루 전엔 '프랑스 국민 70%가 월드컵 진출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 조사가 프랑스 매체를 통해 나와 2차전 전망을 암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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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린 데샹 감독은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아스널) 대신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투입하는 등 1차전 멤버 5명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고, 선수들은 중원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무기력했던 1차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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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은 말 그대로 흥분의 도가니였다.
데샹 감독을 헹가래치고 서로 얼싸안고 노래를 불렀고 일부 선수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라커룸에서 데샹 감독은 흥분을 가라앉히며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오늘 이 경기 내용과 기쁨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항상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하고 본선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마치 역전극을 예상이라도 한 듯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부터 라커룸 장면까지를 카메라에 담아 경기 직후 공개했다.
데샹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4일전만 해도 우린 최악이었는데 선수들이 심기일전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프랑스는 빛을 발할 것이다"고 감격해했다.
추가골을 넣은 벤제마는 "우리가 강팀이란 걸 증명했다. 오늘만 같다면 월드컵에서도 누구든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있게 말했다.
이날 벤제마가 득점 장면에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는 오심 논란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압도적인 프랑스의 경기력과 너무나도 극적인 '뒤집기' 덕분에 논란이 크게 번지지는 않는 양상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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